민물고기 바닷물고기
민물고기, 바닷물고기
3월 25일, 소설 《등대섬》을 ‘나남출판사’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했습니다.
제가 젊은
시절부터 매달려 있던 ‘사람이 사람과 더불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’
이야기입니다.
이 세상을
혼자 살아가기로 작정하지 않는 한,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. 그런데, 지극히 당연한 그 일이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? 왜 밀어내는 사람이
생기고, 밀려나는 사람이 생기고, 상처 입고 피를 철철 흘리는
사람도 생길까요?
민물고기는
결코 바다에서는 살 수 없을까요?
바닷물고기는
강으로 올라와 민물에서는 살 수 없을까요?
《등대섬》에서는 어쩌다
모래 위에 튀어 올라와 퍼덕거리는 물고기처럼, 경계를 벗어난 사람들의 처절한 삶을 그립니다. 비록 섬에 살지 않더라도, 우리는 이미 그런 자리에
서 있는지도 모릅니다.
이 책을
읽는 독자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 등대섬에 머무르겠습니까, 바람
부는 달 밝은 밤에 배를 타고 파도를 헤치고 떠나시겠습니까?
두렵지만...바람부는 날 배를 타고, 파도높은 바다를 헤쳐나갈 것 같습니다.지금 생각으로는...
답글삭제'더불어'의 경계가
답글삭제그로 因한 자신의 緣飾?
저의 오해겠지요
결국 '더불어'는
답글삭제포개질 수는 없을 터이니 말입니다